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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 플랫폼 투너 프로젝트 – 0. 기획 점검하기

투너는 예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웹툰 리뷰 커뮤니티’에 대한 프로젝트이다.

십여년 전부터 웹툰을 즐겨 보았고, 웹툰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 당연히 댓글 외에도 많은 웹툰 관련 커뮤니티들을 이용했는데, 이들 커뮤니티들이 대부분 2016년 모 사건 이후로 극단적인 성향으로 변하거나 없어져 버렸다. 때문에 ‘웹툰 이야기만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이 있어왔던 지는 꽤 오래 되었다.

투너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2019년 2학기 때의 2인 팀 프로젝트였고, 그 때는 node.js 백엔드와 react 프론트엔드를 사용했다. 내가 백엔드를 맡고 다른 분이 프론트엔드를 맡았는데, 이후 내가 우아한테크코스에 합격하고 다른 분은 취업을 하면서 개발이 중단된 상태로 있어왔다.

이제 복학을 앞두고 투너 프로젝트에 다시 시동을 걸며 당시의 기획을 되짚어 보았다.

투너는 리뷰를 중심으로 하는 독자를 위한 웹툰 리뷰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투너의 주 기능은 리뷰 작성과 열람이다.

[2019년 말 당시 만들었던 투너의 프로토타입]

리뷰 게시판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관건은 어떻게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구축하느냐다.

기존 기획에서는 한줄 리뷰와 상세 리뷰 게시판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이를 웹툰 DB 중심으로 개편해 웹툰 정보를 표시하는 페이지의 댓글로 한줄 리뷰를 작성하게 하고, 상세 리뷰를 단독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웹툰 DB와 추천 알고리즘은 기존 기획에서 시간과 러닝 커브 관계상 삭제되어 있었는데, 관련 지식이 있는 팀원이 생겨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가 투너에 접속해서 마음에 드는 웹툰 리뷰를 보고 또 작성했다면, 이와 비슷한 성향의 웹툰들을 추천하는 란을 만들거나, 자연스럽게 노출도를 높이는 식이다. 새로운 투너의 리뷰 시스템은 웹툰 DB를 중심으로 모든 요소들이 돌아갈 것이다.

커뮤니티 기능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를 참고하여 살을 붙일 계획이다. 웹툰 리뷰 커뮤니티에 대한 기존 수요를 조사해본 결과 진지한 리뷰도 좋아하지만, ‘오늘 나온 어떤 웹툰의 최신화가 어땠는지’ 등 잡담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실질적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모일 게시판은 리뷰 게시판이 아닌 자유 게시판이 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요즘 커뮤니티는 단순히 글과 댓글 시스템에 그치지 않고 대댓글 기능, 이모티콘 기능(100×100 이미지로 이루어진 ‘디시콘’등), 빠른 신고와 차단 기능 등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니즈를 만족해야 커뮤니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

아직 팀원 모집이 완료되지 않았고 1학기 시작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계획의 디테일은 언제든 바뀔 수 있긴 하다.

어찌됐든 이번엔 반드시 완성시키고 싶다…!

Posted in 개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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